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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미스코리아 신아라

조회2,972 등록일2020.05.26 2020.05.26 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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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라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앤듀(ANDEW)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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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6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앳된 얼굴 속에 어딘가 모르게 당차고 총명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미스코리아가 탄생했다.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모습과 태도, 그것은 마치 원래부터 지니고 있었던 것과 같이 자연스러웠지만 열심히 노력한 대가였다. 그렇게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발되더니, 이듬해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 1’에 출연해 신아라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알리게 됐다. 단아한 미모와 나긋나긋한 말투, 부드러운 미소는 뭇남성들의 마음은 물론 여성들의 응원까지 얻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승무원을 꿈꾸며 항공운항과에 재학 중이던 평범한 대학생은 미스코리아를 시작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고,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하려 한다. 더 특별한 사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 어떤 경험도 불사하는 그녀. 





하나의 틀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 미스코리아 신아라와 함께한 담백한 인터뷰.

 화보 촬영 소감 부탁드려요.
평소에 성격 자체가 차분하지만 밝은 편이라 그동안 밝은 느낌의 촬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조명을 활용한 분위기 있는 촬영을 하게 되어서 색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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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미스코리아 대회 때문에 2년간 휴학을 했었는데, 올해 2월에 드디어 대학교를 졸업했어요. 졸업 이후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고, 중국어도 배우고 있어요. 또 개인 유튜버 채널 ‘우리아라’ 외에 친한 언니들과 함께하고 있는 ‘에픽데이TV’라는 채널도 열심히 운영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에픽데이TV’를 통해 뷰티, 패션, 여행 관련 TIP 등을 공유하고 있어요.


 개인 유튜브 채널 ‘우리아라’에는 어떤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나요?
메이크업 관련된 영상이 반응이 좋은 편이에요. 그리고 아무래도 제 전공이 항공운항과라 그에 관련된 콘텐츠들을 되게 많이 좋아해 주세요. 여행 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여행 영상도 올리고 있는데, 그동안 찍어 둔 여행 영상들은 편집이 밀려서 못 올리고 있어요. (웃음)


 승무원을 꿈꾸다 갑자기 미스코리아가 된 이유가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여행을 좋아했는데, 부모님 추천으로 항공운항과에 진학하게 됐어요. 막상 학교에 들어가 보니 생각한 것과 너무 다르더라고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저는 그에 비해 호기심만으로 입학한 것 같아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차에 교수님 추천으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가게 됐고 지역대회에서 최종 15인에 올랐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큰 상처를 받았어요. 그 후로 유학 준비를 하게 됐는데, 한국을 떠나려고 하니 아쉽더라고요. 한 번 출전해본 경험을 토대로 두 달 동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그러다 지역대회 미(美)를 거쳐 본선에 오르게 됐는데, 본선에 참가하는 친구들은 뭔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선(善)을 받게 됐어요. 정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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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코리아 선(善)이 됐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대회에 두 번째 나가면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혹시라도 제가 또 상처를 받을까 염려하셨던 것 같아요. 걱정하실 거 같아서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았고, 부모님도 덤덤하게 응원해 주셨어요. 수상하고 나니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주변에 자랑하고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 만족스러웠고 감사했어요. 상을 받았을 때 너무 행복했는데, 한편으로는 허탈하기도 했어요. 이거 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 막상 이루니 다음 목표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려웠어요.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는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됐어요?
미스코리아가 된 이후로 회사에서 매니지먼트를 받게 됐는데 그때 오디션도 보러 다니고 종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어요. 그러다 ‘하트시그널’ 작가님 눈에 띄어서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됐어요. 그러고 나니 광고 쪽으로도 제안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때부터 본격적인 광고모델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라는 변곡점 이후 가장 달라진 것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미스코리아나 방송이 아니었더라면 제가 이렇게 폭넓게 일을 못 했을 거 같아요. 나중에 제가 어떤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후배들이나 친구들에게 사회 경험이나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어요. 큰 틀은 정해져 있지만 세부적인 목표나 방향은 찾아가는 중이에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럼요. 대학교 후배들에게 “미스코리아 나가 봐”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했어요. 미스코리아 덕분에 많이 배웠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했거든요. ‘내가 감히 이런 일을 해도 되나?’라는 일도 미스코리아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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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히’라는 말에서 미스코리아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는데요.
감사한 만큼 고민도 많았고, 부담도 됐어요. 다음 단계에 대해 고민하는 지금의 과정이 단지 ‘미스코리아’였기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갓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겪어야 할 고민, 저의 나이에 맞는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언니, 저는 키가 작은데 괜찮을까요?” 같은 신체적인 조건에 대한 고민 상담을 받을 때가 많은데, 사실 신체적인 조건이 가장 중요한 건 아니에요. 저도 대회에 나온 다른 후보들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었지만, 장애물은 아니었거든요. 심사위원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날 안 뽑으면 어떡할 건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자신감과 자세가 중요해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자신 있게 임하라는 얘기, 외적인 고민을 하는 것보다 내공을 쌓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어떤 내공을 쌓아야 할까요?
보통은 대회 때 ‘장기 자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요. 내가 가장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건데, 대부분 장기자랑을 위한 장기를 새로 만들어요. 갑자기 만든 장기는 티가 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닌데도,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급조하죠. 진짜 좋아하는 것, 즐겼던 것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과는 정말 달라요. 언제 어디서든 내가 가진 진짜 매력을 선보일 줄 아는 내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선배로서 심사위원의 자리에 섰던 때도 있었잖아요.
그 자리에 서면 후보생들의 진지한 마음과 자세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친구들도 있는데, 봉사는 미스코리아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후보생의 멘트는 ‘내가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는데 이 무대 말고 다른 무대에도 서 보고 싶다’라는 거였어요. ‘다른 무대에 섰을 때 더 발전될 나의 모습이 궁금하다’라는 말을 했던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고 공감됐어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인 시간이 많이 생겼을 것 같은데, 주로 뭘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어학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가 이번 기회에 시작하게 됐어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유럽을 다녀왔는데, 여행하느라 운동을 못 해서 최근 운동도 다시 시작했어요.


 꽤 오래 유럽에 머물렀잖아요. 어땠어요?
한 달 동안 여행하는 동안 저 자신의 한계를 느꼈어요. 평소 주변 사람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챙겨주길 바라지 않는데 제가 뭔가를 잘 흘리거나 넘어지고, 허술한 모습을 자주 보여서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거든요. 그런데 유럽에서는 뭐든 혼자 해야 하잖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해야 하는 걸 겪으면서 당황했어요. 혼자서 뭔가를 하는 거에 서툰 제 모습을 보고 스스로에게 충격받았달까.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나 혼자 사는 법을 배워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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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계획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어떤 팬분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받은 적이 있어요. ‘아라 씨가 계속 그렇게 도전하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지내고 싶어요’라는 내용이었어요. 그저 막연하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했던 건데, 누군가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해요. 앞으로도 ‘쟤가 뭘 할까, 뭘 보여줄까’라는 생각보다는 ‘이 친구가 열심히 자기계발 중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따뜻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밝은 이미지였으면 좋겠어요. ‘우연히 TV를 돌리다 봤는데 웃는 모습이 예뻐서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라 씨의 밝은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행복했거든요. 10년 뒤, 20년 뒤에도 ‘신아라 덕분에 많이 웃었지’, ‘이 친구 덕에 즐거웠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글/에디터 l 마채림
사진 l 신화섭(스튜디오 무사)
의상협찬 l 앤듀(Andew)
헤어/메이크업 l 안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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