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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본 투 비 스타, 키즈모델 김원우

조회7,112 등록일2019.12.31 2019.12.31 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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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 입은 의상은 나이키 조던 키즈 
후드세트 제품, NOW11QST56 (키즈) 
모자는 나이키 조던 키즈 에어비니 세트, NOW14QCA65 (YOUTH)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했던가. 성인 모델 못지않은 엄청난 에너지와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라이징 스타, 키즈모델 김원우를 만났다. 자꾸만 눈길이 가고, 감탄을 이끌어내는 이 아이는 ‘요즘 아이’ 그 자체다. 표정과 자태, 생각마저 독특해 “힙하다”는 표현이 제격인 원우는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조차 특별하고 심플하다.

스타일링에 일가견이 있는 엄마의 영향에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원우. 그는 자연스레 엄마의 뮤즈가 됐고, 어떠한 스타일링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완벽한 모델이 되어주었다. 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그 모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렸다는 원우 엄마. 그저 아이와의 추억을 위해서, 사랑을 담은 행동이었기에 더 빛을 발한 걸까.

그렇게 인스타그램(@kimwonu)에 게재한 사진들로 우연히 모델 제의를 받은 게 3년 전. 단숨에 성장한 원우는 형, 누나들을 넘어 이모, 삼촌들의 관심까지 사로잡는 매력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보다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스타가 될 준비를 이미 마친 키즈모델 김원우 모자(母子)와 나눈 일문일답


 오늘 화보 촬영, 어땠어요?
 
엄마 매번 피팅과 룩북 촬영만 하다 원우에게 포커스를 맞춘 촬영을 하게 되니 좋았어요. 원우의 모습들이 사진에 잘 드러나 만족스러워요.
 
원우 엄마가 다른 피팅 촬영을 할 때는 “하지 마”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마음껏 포즈 취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마 좋았어? (웃음)
 
원우 ‘스트리트’ 느낌 나는 게 좋았어요. 겉멋을 부릴 수 있어서.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엄마 원우가 7살 때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모델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이런 쪽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죠. 인스타그램에 올려둔 사진만 보시고 모델을 해달라며 연락을 주셔서 얼떨결에 시작하게 됐는데, 작가님께서 원우를 너무 좋게 봐서 이후에도 브랜드 촬영을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자연스레 키즈모델로 일하게 됐어요. 경력은 3년 정도 됐어요.







화보 속 입은 의상은 나이키 조던 키즈
후드세트 제품, NOW11QST56 (키즈) 


 모델로서의 잠재력이 있었나 봐요.
 
엄마 원우는 어릴 때부터 사진 찍히는 걸 즐겼어요. 어딜 가든 원우가 먼저 알아서 포즈를 취할 정도였죠. 워낙 의상에 관심이 많고, 미학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예요. 지금도 스타일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코디하는 걸 좋아해요.
 
원우 처음에 웃는 게 예쁘다고 섭외 됐는데 갑자기 시크한 표정을 지으라고 하니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시크한 표정을 짓다가 또 갑자기 웃으라고 하니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살짝 긴장했는데 계속하다 보니 긴장이 덜 되고,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이제는 시크한 게 편해요. 



 원우, 참 “힙해요”
 
엄마 촬영을 하면서 실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꾸준히 하다 보니 표정도 포즈도 원우만의 느낌을 찾아가는 것 같달까. 아이 자체에 워낙 힙한 스타일이 배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자세가 똑바르지 않은 편인데 그러한 신체 버릇들이 사진에서는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해요. 가만히 서있어도 ‘힙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주변 친구들이 원우가 모델이라는 걸 알아요?
 
원우 (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은 거의 다 알고 있어요. 학교 빠져서 부럽겠다고, 자기들도 모델 일을 해보고 싶은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해요. 친구들이 부러워할 때 좋아요.
 
엄마 누나, 형들이 원우를 보러 와서 사인해달라고 하나 봐요. 선생님이 쉬는 시간에 내려오지 말라는 얘기를 할 정도래요. (웃음) 엄마로서는 웃기죠. 사진 찍을 때는 멋지게 폼 잡고 겉멋 든 것처럼 ‘스웨그’있게 하는데 실제로는 되게 아기 같거든요. 집에서는 아기처럼 굴면서 애교 부리다가 밖에서 폼을 잡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요. 



 모델로 일하면서 가장 조심하는 게 뭐예요?
 
원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 때 옷이 더러워질까 봐 조심하면서 놀아요. 또 겨울에 여름 옷 촬영을 많이 하는데 몸에 멍이 들면 안 되니까 다리가 안 다치게 조심해요.
 
엄마 말 조심, 인사성,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도 하잖아.
원우 네, 엄마가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요.



 원우 꿈이 영화배우라던데, 어떤 영화를 보면서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어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는 뭔가요?
 
원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요. 모든 시리즈를 다 봤을 정도로 마블 영화를 좋아해요. 외국에는 어벤져스 같은 영화가 많잖아요. 그런 배우가 돼서 한국을 빛내고 싶어요.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이언맨, 앤트맨, 토르, 타노스예요. 타노스가 악당이긴 하지만 친구들이 턱이 사각형이라는 이유로 타노스를 많이 놀리잖아요. 그게 안쓰러워서 마음이 가요. 제가 요즘 오징어를 자주 먹는데 엄마가 오징어 먹으면 사각 턱이 된다고 잔소리하거든요. 그래서 공감가요.






화보 속 입은 의상은 나이키 조던 키즈 
후드세트 제품, NOW11QST56 (키즈) 


 원우를 잘 이끌어 가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엄마 원우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비결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원우가 장난감만 가지고 놀고 만화만 봤는데, 10살이 되니 랩이나 아이돌 쪽에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학원은 일부러 안 보내고 있어요. 스스로 놀면서 끼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학원을 보내다 보면 아이에게 기대하게 되고, 기대치에 못 미치면 좌절할 것 같거든요. 경쟁하는 사회잖아요. 아직은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엄마와 같이 일하면서 느낀 좋은 점, 나쁜 점은 뭐예요?
 
원우 일할 때 엄마가 화를 내면 힘들지만, 또 엄마가 화를 내줬을 때 진짜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해요.
 
엄마 엄마 혼내는 게 아니야. 너무 멋을 부리니까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는 거지.



 어머니의 패션 센스가 남다른 것 같아요.
 
엄마 제가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았어요. 원우가 태어나서 모델 하기 전까지는 항상 커플룩, 시밀러 룩을 입고 여행 다니면서 사진 찍는 게 일상이었거든요. 원우가 입히는 대로 잘 소화해주니까 즐거웠고요. 원우가 모델이 된 후로도 제가 스타일링을 해줄 때가 많은데, 대부분 전문 스타일리스트인 줄 알더라고요. 어머니가 그쪽에서 일하시는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아요.



 전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할 계획은 없나요?
 
엄마 글쎄요. (웃음) 원우 사진을 올리면 어떤 옷인지, 어떤 신발인지 DM으로 많이들 물어보시긴 해요. 친한 키즈모델들 스타일링해줄 때도 있어요. 주변에서 계속 재능을 썩히지 말고 전문적으로 일해보라는 얘길 많이 하는데 그냥 원우 전담 스타일리스트로만 생활할 것 같아요. 때때로 친분 있는 주변 키즈모델들 개인 촬영할 때 스타일링 도와주는 정도로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어머니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엄마 원우가 아기 때부터 모델을 했던 게 아니라 키즈모델 전문 작가님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어요. 오히려 성인 모델을 찍으시는 작가님들을 많이 만나봐서 그런지, 결과물이 전형적이지 않고 어른스럽고 멋있게 나오는 것 같아요. 또 원우가 요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인 것 같아서 만족도도 커요. 원우가 평소 하이텐션이거든요. 흥이 많은 아이예요. 흥분하면, 사진 찍을 때 오버하는 경우가 많아서 촬영할 때마다 절제시키는 편이에요.
 
원우 원우는 올리고! 엄마는 내 텐션을 내리고!
 
엄마 원우와 저는 마치 ‘톰과 제리’ 같아요. (웃음) 주변에서도 시트콤 같은 일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원우 내가 제리야? (웃음) 오늘은 엄마 표정이 밝아서 좋았어요.



 원우와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엄마 작년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원우 스타일링 하는 거나, 일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보라고 하는데 그게 정말 원우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 잘 몰라서 머뭇거리고 있어요. 아이 뜻대로 영화배우가 안 되더라도, 원우는 왠지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 것 같은 느낌은 들어요.



 원우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엄마 일단 배려. 원우가 외동이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에 대해 강조해요.
 
원우 배려성은 충분히 많지! 잘 실천해요.
 
엄마 인사성에 대해서도 계속 얘기하고 있어요. 워낙 장난기가 많은 애라서, 장난스럽게 비칠까 조심해요.






화보 속 입은 의상은 나이키 조던 키즈 
후드세트 제품, NOW11QST56 (키즈) 


 성인 모델 못지않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엄마 볼 때마다 깜짝 놀라요. 얘가 열 살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른스러울 때가 있어요. 작가님들이 그런 걸 끌어내는 게 신기하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시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원우는 그런 부분들을 자연스러운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아직도 신기해요.



 3년 동안 모델로서의 모습을 봐왔는데, 아직도 신기하게 느껴져요?
 
엄마 아직도 신기하죠. 오랫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봐왔던 친구들도 많이 놀랄 정도니까요. 모델을 하던 애가 아닌데 이렇게 많은 촬영들을 하고 있는 것, 모델이 됐다는 것 자체에 신기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패션위크 덕도 많이 본 것 같아요. 패션위크를 가는 걸 즐기고 좋아하거든요. 거기서 찍힌 사진들을 통해서 섭외들이 들어오고 하니까, 인스타그램과 패션위크 때 사진들이 원우를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함께 활동하는 키즈모델 부모님들과 많이 소통하실 것 같아요.
 
엄마 그렇죠. 원우와 가장 친하게 지내는 형이 (정)우주예요. 우주는 원우보다 한 살 많은데, 키즈모델 조상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아이예요. 우주와 우주 엄마에게 본받을 부분들이 많아요. 우주 엄마를 비롯한 다른 모델 엄마들을 멘토로 삼아서 조언들을 잘 새겨듣고 원우에게 유익한 쪽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뒤늦게 시작한 편이라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하게 돼요.
   


 아이를 키즈모델로 키우려는 부모님들에게 조언해주신다면?
 
엄마 DM이 정말 많이 와요. 어디 소속사인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원우가 어릴 때부터 시작한 게 아니고 일곱 살 때부터 갑자기 활동이 많아진 거라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얘기해드릴 수 있는 건 그저 인스타그램에 예쁜 사진 올리라는 것뿐이에요. 실제로 그런 방법으로 모델이 된 거라, 다른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 예쁘게 옷 입혀서 정성스레 사진을 올린다면 섭외가 들어오지 않을까요? 행운을 가져다줄 업체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모델로 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이유, 뭐라고 생각해요?
 
원우 엄마가 다 해줬는데… 저는 거의 한 게 없어요. 그런데 모델은 타고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몸매가 따라줘야죠. 저는 몸 전체에 자신이 있어요. 비율이 중요해요. 어떤 옷을 입더라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몸매와 비율…
 
엄마 강하지 않은, 도화지 같은 게 매력 같아요. 원우는 어쩔 때 보면 여자 같고, 어쩔 땐 남자 같거든요.



 어머니는 원우가 어떤 직업을 갖길 바라나요?
 
엄마 하다 보니 이 일이 원우에게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적인 쇼에 설 수 있는 패션모델이 됐으면 좋겠어요. 원우도 그런 쪽에 관심이 있고 워킹도 되게 잘하고 좋아하는데, 키즈 패션쇼에 설 기회가 아직 많지 않았어요. 소속사가 없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섭외해주시지 않는 한 들어가기 어렵더라고요. 조금 안타까워요.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엄마 키즈모델 소속사는 일정 수업료를 지불해야 하더라고요. 수업을 들으면서 관리를 받는 개념인데, 비용을 떠나 아이에게 그렇게 투자하더라도 그걸 못 쫓아가거나 좋은 결과물을 못 가져올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원우에게 무언가를 시키면 너무 바라게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시키지 않고 있어요. 지금은 아이가 원하더라도 부모의 판단 아래 보내는 격이라,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온전히 아이의 판단으로 결정할 수 있을 때 지원해주려고요. 



 아카데미를 통한 정식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요?
 
엄마 소속사가 없어서 오히려 텐션이 높은 것 같아요. 주눅들 일이 없고 자유분방하게 일할 수 있으니까요. 자유분방해서인지 재미 삼아 하는 거지만 요즘엔 집에서 자작 랩도 쓰더라고요. 모델에 대한 정식 교육을 시키지 않는 대신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예체능 분야는 다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영, 피아노, 태권도 등은 꾸준히 가르치고 있죠. 아무래도 모델 일 때문에 학원을 많이 빠지게 되니, 중요한 학과 공부는 집에서 저와 함께 하는 편이에요.






화보 속 입은 의상은 나이키 조던 키즈 
후드세트 제품, NOW11QST56 (키즈) 
모자는 나이키 조던 키즈 에어비니 세트, NOW14QCA65 (YOUTH)


 원우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엄마 그냥 원우가 좋아하면서 잘할 수 있는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살았으면 해요. 자유롭게, 즐겁게, 행복하게. 원우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여서 웬만한 것엔 상처를 받지 않아요. 좌절을 느끼지 않는 아이라 다행이에요.



 어떻게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울 수 있었나요?
  
엄마 그냥 내버려 둔 것 같아요. 학원 같은 경우도 제가 먼저 시키지 않고 아이가 요구할 때 보냈어요. 뭐든지 해보고 싶다고 할 때 제공해주고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그냥 뒀어요. 
 
원우 엄마가 “이거 해!”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좋았어요.
 
엄마 원우가 친구들에게 엄마가 여기저기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그냥 둬서 행복하다고 얘기했대요. 친구들이 다 부러워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4학년 될 타이밍이라 슬슬 공부를 시켜야 될 것 같긴 해요.
 
원우 엄마가 공부를 되게 잘해서 선생님이랑 비슷하게 정확히 알려줘요. 학교 갔다가 태권도, 피아노 학원 다녀온 다음 집에서 엄마랑 공부하는 게 끝이에요. 집을 어지럽히고 가도 다녀오면 깨끗해져 있어서 엄마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요. 



 원우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어요?
 
원우 영화배우가 돼서 꾸준히 영화도 찍고, 드라마도 찍고,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엄마가 뭘 부탁하면 이뤄주고요. 어른이 되면 엄마가 원하는 집 하나 만들어주고 싶어요. 엄마가 집을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아빠는 “왜 그런 걸 하냐”고 얘기하거든요. 엄마에게 집을 줘서 마음껏 꾸미라고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엄마 우리 아들, 지금처럼 건강하고 바르고 행복한 아이로 잘 컸으면 좋겠어. 사랑한다 원우야.
 
원우 엄마 사랑해요.





글/에디터 l 마채림
사진 l 신화섭(스튜디오 무사)
헤어/메이크업 l 안예은
의상협찬 l 플레이키즈프로(나이키 조던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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