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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크리에이터, 도약을 꿈꾸는 머슬퀸 출신의 모델 이연화

조회11,070 등록일2019.07.08 2019.07.08 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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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기억되는 머슬퀸.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꼬박 운동에만 매달려야 하는 고단한 시간과 매 끼니 식단 조절을 하며 인간의 기초적인 욕구라는 식욕을 억눌러야 하는 지난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그 긴 터널을 지나면 그제야 대중들 앞에 선을 보일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로라하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어야만 왕관을 쓰게 되는 것. 이 모든 걸 해내고 현재 새로운 출발이자 또 다른 도약을 꿈꾸는 이가 있다. 바로 모델이자 브랜드 크리에이터로서의 행보를 밟고 있는 이연화다. 그녀라고 해서 두렵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크나큰 시련이 닥쳐왔고 이를 받아들이고 남겨진 날을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써보겠노라고 다짐했을 때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아픔이 녹아있을 지난날들을 그녀가 걸어온 날들을 한 번 직접 들어봤다. 

PROFILE

 
신체 174cm, 51kg
학력 경희대학교 예술학과 학사
수상 2017년 머슬매니아 상반기 세계대회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 커머셜 모델 부문 5위 
2017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패션 여자 모델 부문 그랑프리
경력 2017 잡지 플레이보이 코리아 모델
인스타그램 @lee.um

 머슬퀸 수상으로 많은 분들이 연화씨를 알게 되었는데 그 과정을 좀 상세히 들려주시면 어떨까요?

원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고 제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몸이 좀 안 좋아졌고 한 번 사는 인생이니 건강도 되찾고 이왕이면 정말 하고 싶은 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게 이렇게 된 거예요. 당시 출전할 때만 해도 운동을 체계적으로 해본 적이 없는 일반인이 도전하는 케이스가 드물었어요. 그래서 더욱 이를 악물 수밖에 없었고 하루에 정말 잠을 자는 시간 빼고는 대부분 운동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죠.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는 하는데 그만큼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좋은 결과까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그랬던 것 같아요. 다행히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요. 


 요즘에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머슬퀸을 꿈꾸는데 선배 참가자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들려주고 싶으실까요?

자기만의 콘셉트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머슬퀸을 꿈꾸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다 좋아요. 그런데 그 사이에서 차별화가 되어야 하고 매력 어필이 잘 되어야 하거든요. 기본적으로 어떠한 콘셉트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매 라운드마다 그게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고 또 일관되게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리해보자면 무대 위에서 나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잘 해야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SNS를 통해 팬 분들과 활발히 소통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유튜브도 곧 시작하신다면서요? 쌍방향 소통에 대한 부담은 없으신지 또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계신지를 좀 들려주세요.

사실 팬 분들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과 그러한 창구를 통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감사할 뿐이에요. 실은 제가 거꾸로 조언을 받거나 위로를 받기도 하는 걸요? 이제 막 유튜브나 SNS를 통해 소통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에 부담을 갖기도 하시는데 저는 이왕 대중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다면 그런 마음은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저의 일상을 공유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는 영상을 통해서도 조금씩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직까지는 너무 재미있고 즐겁기만 해요.



모델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NBA 제품, 
(상의) 시카고불스 브라탑 2IN1 크롭탑(N192TS756P)
(하의) NBA 건빵포켓 스커트(N192SK712P)
(모자) NBA 레터링 테이프 BUCKET HAT(N195AP153P)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게요. 지금보다 훨씬 전 머슬퀸이 되고 앰베서더 활동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시거나 예상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셨는지 궁금해요.

좀 자랑 같기도 하지만 (웃음) 어릴 때부터 꿈 꿔왔던 건 한 번씩 다 해본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는 전교회장을 할 정도로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이었고 소극적이기보다는 항상 뭘 하든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때는 지금과 같은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거나 활동을 하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늘 관심은 있었고 언젠가 제가 가진 것들을 모아서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어느 순간 발현이 된 것 같아요. 


 지금 이 일을 선택하시고 나서 많이 힘들거나 반대로 보람이 컸던 순간을 들려주신다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먹는 걸 맘껏 먹지 못하고 늘 관리를 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힘든 것 같아요. 솔직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같이 한 잔 기울이면서 으쌰으쌰 하기도 해야 하는데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의식적으로 피하려고 하거든요. 이게 힘든 점이라고 한다면 이에 비하면 장점은 정말 많죠. 그 중에 하나를 말씀 드리면 제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의도치 않게 기사화되면서 알려지는 바람에 당시에는 마음이 좀 불편했어요. 그런데 활동을 하다 보니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응원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고 그게 또 그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나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을 다잡게 되는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화보 촬영을 자주 소화하시는 걸로 아는데 나의 최고의 모습을 표현하는 비결이나 선호하시는 포즈나 표정이 있으실까요?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닌데 촬영을 할 때마다 작가님들이 몽환적이라고 해주시는 편이예요. 뭔가 꿈꾸는 듯한 눈빛이라 그런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그게 제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시그니처 표정이나 포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다른 콘셉트가 주어지면 또 거기에 맞게 최선을 다해 소화하려고 해요. 


 주위에서는 연화씨를 어떤 이미지라고 평가해주시는 편인가요?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봐주시는 것 같아요. 일 적으로는 그런데 성격적으로는 외모와 좀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일단 털털한 성격이고요. 남자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고 깐깐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반려견이 있으신 걸로 알아요. 가끔 사진이나 영상으로 확인하시는 팬 분들을 위해 강아지와 함께하는 좀 더 자세한 일상을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의 반려견 바비에게 미안할 때가 많아요. 아무래도 해외 촬영이 많다 보니 자리를 자주 비우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는 부모님께 케어를 부탁 드리는 편이고 그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해요. 운동도 함께 하는 파트너이기도 하고요. (웃음)



모델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NBA 제품, 
(상의) 시카고불스 브라탑 2IN1 크롭탑(N192TS756P)
(하의) NBA 건빵포켓 스커트(N192SK712P)
(모자) NBA 레터링 테이프 BUCKET HAT(N195AP153P)

 



 다양한 룩을 소화하시는 걸로 아는데 평소 선호하시는 패션 스타일이 궁금해요.
믹스매치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포멀한 옷에다가 캐주얼한 슈즈를 신는다든지 보이핏의 옷에다가 구두를 신는다든지 해서 틀을 깨는 재미를 주려고 해요. 화려한 드레스나 재킷을 입었을 때는 거꾸로 미니멀한 가방을 든다든지 해서 지나치면 눌러주려고도 하는 편이고요. 색깔은 딱히 선호한다기보다 개인적으로 오팔이 모든 색이 조금씩 녹아 들어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 내는 느낌이라 좋아해요.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촬영 때 입으신 의상 소개도 부탁드려요.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데 또 가만히 있으면 시크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중성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면서도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룩이라고 생각해요. 상의의 경우에는 그냥 오버사이즈핏이었다면 더 보이시한 느낌이 났을 텐데 크롭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여성스러움이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것 같아요. 


 2019년도 벌써 절반 이상이 지나갔어요. 남은 올해의 계획을 좀 들려주세요.

현재 해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남은 기간에도 더욱 더 활발히 할 거고 국내에서는 SNS나 유튜브와 같이 팬 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놓으면서 활동을 이어가려고 해요. 


 앞으로 소화해보고 싶은 분야가 특별히 있으실까요?

브랜드 크리에이터로서 한 발 더 도약하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의 활동 하나하나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이게 이연화라는 브랜드로 이어지게끔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SNS 상에서 소통을 하다 보면 팬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들이 있는데 그걸 체계적으로 알려드릴 수 있는 활동을 제대로 한 번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콜라보로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하고 있어요. 특히 녹십자와 함께 진행 중인 케이스의 경우에는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부터 참여를 하고 있고 곧 화장품도 선보일 예정인데 이를 통해서 토털 브랜드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싶어요. 


 대중들에게 어떤 식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는지 들려주세요.

어떤 일을 하든 늘 열심히 하는 사람 혹은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가진 게 많지 않지만 늘 노력으로 이겨내려 하고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이 모든 게 결국엔 인간 이연화 또는 하나의 브랜드로써의 이연화로 연결해서 떠올리실 수 있게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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