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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스트레스를 그뤠잇하게 날려줄 플레이리스트

조회4,261 등록일2018.02.14 2018.02.14 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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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랜만에 반가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명절이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에 갇혀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귀성, 귀경길은 괴롭기만하다. 고생 끝에 고향 집에 도착해도 음식 준비와 손님 접대로 시달리거나 결혼, 취업, 학업 등 친척 어른들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올 설 연휴에는 잔소리와 스트레스 대신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노래로 설 연휴를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 후유증은 날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노래들을 추천한다.


▶ 5살 조카부터 할아버지ㆍ할머니까지, 세대공감 명곡
 

ⓒ (왼쪽부터) 핑크퐁, 홍진영, 오승근 앨범 커버

# 핑크퐁 '동물동요'
요즘 어린 아이들에게 엑소나 방탄소년단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은 핑크색 여우 캐릭터 '핑크퐁'이다. 국민 동요 '상어가족'을 포함한 핑크퐁 동물동요 앨범은 매년 연휴에 급상승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 동요 모음집이다. 유튜브 20억 조회수를 돌파한 '상어가족'은 물론 '펭귄 댄스', '정글 붐붐', '꼬리 찾기' 등 동물을 주제로 한 인기동요 20곡을 담고 있다. 어린 조카와 놀아줄 방법을 모르겠다면 핑크퐁 동물동요를 함께 들어보자. 간단한 포인트 율동과 함께라면 아이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홍진영 '잘가라'
가수 홍진영의 레트로풍의 트로트 신곡 '잘가라'는 안 좋았던 일들은 잘가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하며 듣기에 좋은 곡이다.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홍진영의 중독성 있는 보컬과 흥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가요계의 히트메이커인 작곡가 조영수,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화제를 모은 곡이기도 하다. 

#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한 살 더 먹어서 서러운 어른들의 마음을 대변하기에 이보다 좋은 노래가 있을까?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내 나이가 어떠냐는 가사는 새해가 되었다고 나이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노래는 2015년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 애창곡' 1위에 뽑히는 등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트로트 명곡이다. 


▶ 전 부치기,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당신을 위한 에너자이저송
 

ⓒ (왼쪽부터) 모모랜드, 럼블피쉬, 박재범 앨범 커버

# 모모랜드 '뿜뿜'
지루한 장거리 운전과 음식 준비로 지칠 때는 흥겨운 노래를 듣고 기분전환을 해보자. '인간 비타민', '흥부자'라는 별명을 가진 모모랜드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뿜뿜'은 발표 초기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다시 차트에 진입한 역주행 인기곡이다. 재치있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펑키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다.

# 럼블피쉬 '으라차차'
끝이 나지 않는 전 부치기로 어깨가 아픈 주부들에게는 밴드 럼블피쉬의 대표곡 '으라차차'를 추천한다. 2005년 발표한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는 보컬 최진이의 시원한 창법과 경쾌한 리듬감이 두드러진 곡으로 '국민 희망가'로 불렸던 노래다. '으라차차 한 번 더 참아볼게. 으하하하 웃으며 넘겨 볼게'라는 가사가 힘든 시간을 견디는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 박재범 '드라이브(DRIVE)'
꽉 막힌 고속도로라고 할지라도 박재범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라면 지루함 덜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16년 발표한 박재범의 정규 네 번째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인 '드라이브'는 실력파 프로듀서 그레이와 함께 만든 세련된 R&B 힙합 곡이다. 스트레스에 힘겨워하는 연인에게 훌훌 털어버리고 드라이브를 가자고 속삭이는 가사를 듣고 있으면 교통 체증으로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듯하다.


▶ 결혼? 다이어트? 잔소리 스트레스 날려줄 사이다송
 

ⓒ (왼쪽부터) 양혜승, 문문, 소란 앨범 커버

# 양혜승 '화려한 싱글'
'언제 결혼할거니'라고 묻는 친척들 때문에 명절마다 괴로운 싱글족이라면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이야기하는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을 추천한다. '이 좋은 세상에 서로를 구속해 안달'하는 결혼 제도에 대한 보이콧을 담은 가사는 '결혼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노래의 원곡은 1985년 발표된 유로 댄스 가수 앤지 골드의 '잇 유 업(Eat You Up)으로, 최근 셀럽파이브가 다시 한번 번안해 대중에게 익숙한 곡이기도 하다.

# 문문(MoonMoon) - ‘결혼’
결혼과 연애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OST 문문의 ‘결혼'은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감성적인 첼로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요즘 청춘들의 쓰라린 마음을 조용하게 위로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 소란 - ‘살 빼지마요’
결혼, 취업 이야기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부르는 '살 좀 빼라'는 잔소리가 지겹다면 인디밴드 소란의 '살 빼지마요'를 들어보자. 부드러운 보컬과 공감가는 가사로 여성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살 빼지마요’는 엄마와 동생도 말릴 수 없는 내 식탐에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내용이다. 연휴동안 고 칼로리의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죄책감이 밀려 올 때, 다정하게 괜찮다 말해주는 소란의 달달한 목소리가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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