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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떼봉떼’ 정주희, “꽃을 좋아하면 누구나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조회31,368 등록일2015.07.13 2015.07.13 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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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 클래스 보떼봉떼 선생님이 들려주는 ‘꽃’ 이야기

우리는 얼마큼 꽃을 가까이하며 살고 있을까? 금방 시들어버리는 꽃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많고, 꽃집에 들어가는 것조차 낯선 이들도 많을 것이다. 결국 시들어 사라지는 꽃을 사는 게 사치라 느껴지는 건, 그만큼 사람들은 꽃이 활짝 폈을 순간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마음엔 순간의 행복마저 즐길 작은 여유조차 없는 건 아닐까.

프랑스어 보떼(beaute)는 아름다움을 뜻한다. 15년차 플로리스트 정주희는 현재 프렌치 스타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보떼봉떼의 클래스에서 플로리스트 지망생들과 현직 플로리스트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1년부터 꽃을 배우기 시작해, 4년째 되는 해 프랑스 파리로 떠나 에콜 아티스틱 드 카트린 뮐러(ECOLE ARTISTIQUE DE CATHERINE MULLER)에서 공부하고 이듬해 플라워 아틀리에 ‘보떼봉떼(BEAUTE ET BONTE)’를 열었다. 




 15년 차 플로리스트, 처음부터 꽃을 좋아하셨나요?
엄마가 취미로 꽃을 하셨어요. 사범 자격증이 있어서 사람들도 가르치고 하셨는데, 항상 집에 꽃 이 있었어요. 그 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어릴 때부터 자연을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꽃뿐만 아니라 나무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지만 야생동물을 더 좋아하거든요. 

 전문적으로 꽃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어렸을 때 꿈이 꽃집을 하는 거였어요. 그때는 플로리스트라는 용어도 잘 없고 보통 일반 화원밖에 없었거든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친한 친구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공부를 하는데, 수업에 플로리스트 언니들이 있다는 거예요. 친구의 소개로 한번 놀러 오라고 하셨는데, 처음에 무턱대고 가기가 실례일 것 같아서 제가 직접 엽서를 썼어요. 흔히 말하는 자기소개를 간단히 직접 써서 보냈죠. (웃음)

 그곳엔 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이 따로 있었나요?
거기는 전문적인 수업을 하는 곳은 아니었고요. 파티라던가 백화점 디스플레이, 매장 디스플레이를 주로 하던 곳이었어요. 처음 간 날, 그분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계셨는데 “너도 한번 해볼래?” 하셔서, 자연스럽게 가자마자 일을 했죠. (웃음) 그때 빈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조경 사무실을 다니고 있었는데 시간 될 때마다 놀러 오라고 하셔서, 정말 퇴근하고 일주일 2,3번씩 놀러 갔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꽃 배우는 게 너무 재밌어서 자주 갔었어요. 주말에도 행사가 있다고 하면 가서 꽃을 꽂고 그랬었죠. 그렇게 해서 저는 꽃을 배웠었어요.

 15년 전이면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생소할 때였는데
드라마 ‘여름 향기’에서 손예진이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으로 나오면서 많이 알려졌어요. 그전엔 직업이 뭐냐고 물어서 플로리스트라고 하면 플루트랑 연결 지어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웃음) 드라마에서 손예진이 플라자 호텔에서 꽃을 꽂는 장면이 나왔었거든요. 제가 실제로 플라자 호텔 꽃을 꽂았어요. 보면서 ‘실제로 저렇게 쓰레기가 적게 나오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웃음) 

 우리나라엔 플로리스트가 대략 몇 명 정도가 있나요?
글쎄요. 굉장히 많을 것 같긴 한데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정말 쉽게 생각해서, 시작했다가 쉽게 문 닫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 플라워숍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는데 없어지는 속도가 더 빠르데요. 예를 들어 플라워 잡지 같은 경우 5월에 인터뷰를 했는데 6월에 숍이 문을 닫아버린 적도 있어요.  젊은 친구들이 쉽게 생각해서 잠깐 배우고 플라워숍을 열었다가 현실 부딪혀서 문을 닫는 경우가 많죠. 

 왜 그렇게 쉽게 문을 닫을까요?
플라워숍 같은 경우는 다른 사업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는 편이에요. 정말 공간이랑 테이블, 가위, 나만 있으면 돼요. 식당이라 할 경우 오븐도 있어야 하고 주방설비가 되어 있어야 하잖아요.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드니까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거죠. 학생들 중에도 ‘정말 저 친구는 시작해도 되겠다’ 하는 친구들이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작한다는 친구들 중에 아직 많이 걱정되는 학생들도 많아요. 아직 실력도 부족하고, 배운지 얼마 안 됐는데 대책 없이 오픈 했다가 정말 대책 없이 임신해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어요. (웃음)

 요즘은 플라워 카페도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플라워 카페가 꿈인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요. 생각해보면 정말 예쁜 장면이잖아요. 꽃이랑 커피가 같이 있고 한 공간 안에 어우러지는데 그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둘 다 같이 가기가 힘든 게, 어느 한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어요. 플라워숍에 갔을 때 꽃향기가 나야 하는데 커피 향이 더 강하게 나면 묻히거든요. 성공하기 정말 어려워요. 꽃이 많은 카페가 된다거나, 아니면 커피값을 정말 싸게 한다던가. 균형 맞추기가 쉽지 않죠.



 플라워숍을 내고 싶다는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보통 꽃을 좋아하니까 ‘한번 배워볼까’ 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정말 꽃을 좋아해야 해요. 꽃을 보고 만지고 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를테면 꽃다발 하나를 만든다 하면, 사실 꽃을 꽂고 포장까지 10분이면 돼요. 근데 그걸 하기 위해 수반되는 일들이 정말 많거든요. 새벽에 꽃 시장을 가야하고 트렁크에 가득 싣고 온 꽃을 다듬어야 해요. 어떨 땐 다듬어야 할 꽃이 너무 많아서 눈물도 났어요. (웃음) 정말 다듬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일이에요. 정말 꽃을 좋아하지 않으면 이 수반되는 일들을 못 버티는 거예요. 지금은 배우는 곳도 많아져서 배우면서 현실적인 면을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는데, 그냥 무턱대고 꽃이 예쁘고 좋아서 시작했다가 정말 일하다 도망간 사람들도 있었어요. 바로 플라워숍을 오픈 하는 건 정말 추천하지 않고요. 배워서 시작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현장에서 일을 어느 정도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막상 또 일을 하면서 현실에 부딪히는 문제도 많을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또 부딪히는 문제가 페이가 굉장히 심하게 적어요. 적은 것 까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페이를 안 줘요.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심각한대도 많거든요. 4대 보험은 기본으로 안 들어주고요.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페이도 적고,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이다 보니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있으면 너무 힘들잖아요. 이게 첫 번째 난관인 것 같아요.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서도 이런 일로 상처를 받고 하소연을 하러 많이 와요. 그래서 제가 “그만하고 싶어?”라고 물어보면 “그래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더라고요.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가셨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꽃을 많이 좋아하죠?
2005년 가을에 파리로 갔어요. 1년 정도 갔다 왔는데 유학이라 하기엔 좀 짧죠. 일단 프랑스는 꽃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제가 한국 플라워숍에서 일을 하다 보면 남자분들 같은 경우엔 꽃을 사고 까만 봉투를 찾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꽃을 들고 가면 사람들 시선이 집중되니까 부담스러워하시는 거죠. 근데 프랑스 같은 경우는 옷도 멋있게 입으신 노신사 분이 정말 예쁜 꽃다발은 안고 걸어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풍경이죠. 

 프랑스에서의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정말 프랑스는 꽃을 들고 다니면 더 친절해요. 한국에서도 꽃을 들고 있으면 아주머니들이 많이 말을 거시는데, 프랑스와는 반응이 너무 다른 거죠. 제가 횡단보도에 꽃을 안고 있으면 옆에 계신 분이 꽃을 쳐다보는 시선이 다 느껴져요. 제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꽃을 아름답게 쳐다보세요. 또 가게 같은데 꽃을 들고 가면 온 직원들이 다 나와서 “이 꽃은 처음 본다” “어떤 꽃이니” 이런 반응들이에요. 프랑스인들이 불친절하다고 많이들 알고 계시잖아요. 아기 데리고 다니면 친절하고요. 그리고 목발 짚고 다니면 친절해요. (웃음) 

 우리나라도 꽃 시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잖아요.
사실은 꽃 시장 가는 걸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처음 시장 가시는 분들 중에 상처받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도매시장이 소매한테 열려있는 경우가 우리 나라밖에 없어요. 외국은 전부다 라이선스가 있거나 사업자등록이 있거나 해야지 도매시장에 가서 구입할 수 있는 거예요. 사실 유통상으로 보면은 그게 정상이거든요. 그래서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다 도매시장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요. 그렇게 되다 보니 소매 플라워숍도 우리나라보다 싸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꽃을 즐기지 못한 문화가 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니 자꾸 도매시장을 찾게 되는 거죠. 결국 악순환인 거예요. 

 제가 꽃 시장 구경 갔을 때 상인 분들께 야단맞은 적 있었는데, 그 후론 가긴 무섭더라고요
도매시장이 소매한테 열려있다 보니 생기는 문제는 전문가들은 꽃의 상태나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잘 아는데 일반 구경 오신 분들은 잘 모르셔서, 함부로 꽃의 얼굴을 만진다던가 그러거든요. 꽃의 얼굴을 만지게 되면 못 파는 경우도 생겨요. 한 명이 만지는 게 아니라 100명이 오면 100명이 만진 꽃은 못 팔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니까 시장 상인 분들께서 야단을 치고 짜증을 내시는 거죠. 시간대를 나눠주면 참 좋은데 그게 개선이 안되고 있어서 좀 아쉬워요. 꽃 시장에 계시는 분들도 젊은 분들은 개선하고 싶어 하는데 직원 쓰시고 오래 하신 분들은 ‘한 단이라도 더 팔겠다’라 생각하셔서 바꾸는 걸 반대하시기도 해요.

 그래도 꽃 시장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꽃 시장 활용 팁을 알려주신다면?
도매시장 같은 경우 시간이 밤 12시부터 낮 12시까지 하거든요. 밤 12시에는 상인들이 꽃을 받는 시간 이예요. 그때는 받아서 진열하다 보니 정말 바쁜 시간이에요. 그 시간대에는 피하시는 게 났고요. 새벽 3시쯤 되면 그분들의 바쁜 시간이 끝나는데 그 후론 주무 세요. 그래서 꽃 사기가 힘들어요. (웃음) 꽃 시장을 가려면 정말 바쁜 시간 피해서 아예 새벽 5시, 6시 가면 한가하게 꽃을 구경할 수 있고요. 아니면 11시 12시, 이때쯤 가면은 그분들도 훨씬 친절하시고 가격도 좀 더 싸게 살 수 있어요. 같은 꽃이라 해도 밤 12시랑 낮 12시랑 가격차이가 많이 나요. 이때는 가장 싱싱한 꽃을 살 수 있는 시기라서 제일 비싸요. 꽃이 재고가 되니까 다 팔아버려야 하니까요. (웃음) 



 고전적이지만 요즘 꽃을 선물하는 커플들이 많아졌어요. 여자친구에게 꽃 다발을 선물할 때 잘 고르는 팁이 있나요?  
일단은 예쁜 플라워숍을 찾아가셔야 될 것 같아요. (웃음) 취향을 알고 가면 편하죠. 근데 플로리스트한테 그냥 맡기는 게 제일 낫긴 해요. 저도 주문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물어보거든요. 어떤 분한테 어떤 날에 어떻게 선물하실 건지. 예를 들어 손님 중에 어떤 분은 노란색만 안 들어가면 된다고 하신 분도 있었어요. 또 향이 너무 강한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선물을 하시기 전에 먼저 여자친구에게 어떠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무슨 색깔을 좋아하는지 지나가면서 무엇을 보고 예쁘다 하는지, 평소에 눈여겨보는 게 제일 좋죠. 

 그래도 장미꽃 다발이 제일 무난하고 성공률이 높지 않을까요?
만약 장미를 선택을 하신다면 보통 흔히 보는 빳빳한 장미 말고 가든 장미 종류도 요즘 많이 나오거든요. 만약에 플라워숍에 가서 꽃을 사실 때도, 그냥 장미라고 해서 같은 장미가 아니니까 장미 중에서 가든 장미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좀 더 비쌀 테지만 정말 여자친구 마음을 얻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웃음)

 사실 특별한 날 아니면 꽃을 사는 게 어색하긴 해요.
사람들이 무슨 날 아니면 꽃을 잘 안 사게 되니까 근데 그것도 한 번 해보면 되는데 처음이 되게 낯선 거예요. 무슨 날도 아닌데 꽃을 사는 게 어색한 거죠. 특히 나를 위해서 꽃을 사는 걸 생각을 못하시거든요. 정말 비싼 돈을 투자하실 필요도 없고 근처 꽃집 가서 예쁜 꽃 한 송이만 사도 되거든요. 그거 하나 사무실 책상에 꽂아놔도 기분이 달라지는데 처음이 어려운 거죠. 예전에 어떤 분이 플리마켓을 나간 적이 있는데 ‘이거 생화예요?’ 라고 물어보셨어요. ‘네 생화예요’ 라고 말했더니 ‘죽으면 그만이잖아요~’ 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웃음)

 특히 꽃은 시들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마음을 어느 만큼 주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대부분 플라워숍에 오셔서 물어보시는 게 ‘이 꽃 오래가요?’ 꽃들은 수명이 다 달라요. 물론 카네이션 같은 경우엔 정말 한 달도 살아요. 물론 굉장히 오래가는 꽃들도 있는데 반면에 하루 이틀 밖에 못 가는 꽃들도 많죠. 얼마 전 꽃 시장에서 하루 밖에 못 사는 꽃을 사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정말 그건 안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저도 수명이 짧은 꽃을 살 땐 고민하기도 해요. 저의 마음이 그만큼인 거죠. 하지만 다른 꽃은 하루 밖에 못 산다 해도 정말 사고 싶을 땐 사거든요. 그 순간을 위해서요. 예를 들면 시계초 라는 꽃이 있어요. 시계초는 꽃을 보기가 힘들어요. 꽃이 정말 딱 하루 피어 있거든요. 진짜로 꽃은 하루 피고 다시 오그라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하루를 보기 위해서 사는 거죠. 

 마지막으로 여전히 꽃이 어색한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식물이 공간에 있으면 그 공간의 활력이 달라지거든요. 사람들이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꽃을 사지 않잖아요. 꽃을 곁에 두고 그냥 보는 거랑 직접 만지는 거랑은 차이가 엄청 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이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정말 많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정말 한줄기라도 있어서 그걸 만지고 가꾸다 보면 스스로 생명체를 보살피고 있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또 꽃을 선물 받았을 때, 선물하신 분들이 그 꽃을 사기 위해 숍에 가서 꽃을 고르고 나를 위해 그 시간을 투자해서 사 왔잖아요. 그 마음을 알면 내가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예뻐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보떼봉떼 플라워 클래스: Beaute et Bonte Flower Class  정주희 저 | 나무수


취미·실용 분야 최고의 클래스를 선별해 책 한 권에 담을 예정인 〈시크릿 클래스〉의 첫 번째 시작은 ‘프렌치 스타일 플라워 클래스’다. 기쁘고 행복한 날에나 마음을 전할 때, 혹은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는 꽃을 산다. 꽃의 아름다움은 특별한 순간을 더욱 오래도록 기억되게 만들고, 꽃을 받는 이에게 말로는 전하기 힘든 마음을 표현해주며,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예쁜 꽃을 좀 더 우리 일상으로 끌어들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글| 패션웹진 스냅 조예지 사진|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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