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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남현범, '패션위크' 사진집 출간

조회8,688 등록일2015.01.13 2015.01.13 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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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남현범 작가의 사진집 ‘패션위크(FASHION WEEK)'가 출간됐다. 


남현범 작가의 이번 신간은 패션위크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기록으로 엉뚱한 스트리트 패션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이다. 그래서 패셔너블한 사진이 있는가 하면 역동적인 순간을 기록한 것도 있고, 위트 있는 사진과 서정적 느낌의 사진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 남현범 작가가 렌즈를 통해 바라본 특별한 모든 시선을 담고 있다.

남현범 작가는 책의 출간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자신의 색깔이 묻어나는, 하지만 중립된 시각으로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한 발짝 뒤로 물러가 큰 그림을 봐야 해요. 그래야만 다른 포토그래퍼가 놓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남현범 작가 역시 많은 패션 포토그래퍼처럼 처음엔 전체적인 인물의 모습을 담는 것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점점 놓쳤던 작은 디테일에 주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남현범, 일명 남작가의 독특한 스타일이 되었다.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열정 넘치는 셀러브리티, 모델, 그와 반대로 지나가는 일반인들이나 여행자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놀란 표정 또는 무관심한 표정의 상반되는 요소가 동시에 벌어지는 상황을 놓치지 않는다.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화려한 신상 프라다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여자와 그 구두를 바라보는 일반인들, 우아하게 포즈를 잡고 있는 셀러브리티와 치열한 포토그래퍼들의 표정, 날씨와 상관없이 패션위크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패션 열정, 거리에서 벌어지는 그 엉뚱한 조화와 아이러니한 상황의 순간을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대표적인 두 가지 사진을 표지로 선택했다. 이자벨마랑 쇼가 끝나고 스쿠터에 앉아 잠시 쉬고 있던 모델 안나 셀레즈네바의 거울에 비친 옆모습을 찍으려던 찰나 남 작가를 발견하고선 ‘썩소’를 지어준 순간은 이 사진집의 Portrait Edition의 표지가 되었다. 일요일 아침, 밖이 시끌벅적하여 창을 열고 구경했는데 수백 명의 요상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떠들어대고 있었다. 한 시간을 구경해도 지겹지 않은 이상한 상황이었다. 이 사진이 Snap Edition의 표지가 되었다. 또 할리우드 스타의 등장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 듯한 상황을 찍은 사진으로 장식된 이 책의 첫 페이지가 패션위크 현장을 생생하게 대변하고 있다.

한편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남현범은 부산 출신으로 세종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평소 패션과 사진에 관심에 많아 2010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스트리트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자신이 촬영한 스트리트 사진들을 올렸고, 이를 본 미국의 '보그', 프랑스 '엘르', 이탈리아 '그라지아'에서 계약을 하자는 연락을 받아 본격적으로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의 길로 들어섰다.


글ㅣ패션웹진 스냅 박지애 사진ㅣ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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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tlal112015-01-13 오후 4:08:47

    좋은정보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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