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Feature

손예진이 직접 밝힌 ‘공범’ 실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조회9,408 등록일2013.10.14 2013.10.14 00:00:00.000
0
여배우 손예진이 영화 ‘공범’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포토 다이어리 형식으로 공개했다. 현장의 생생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줄 숨은 이야기를 손예진과 함께 되짚어본다. 


7년 전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김갑수 선배님과 꼭 한번 다시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아빠와 딸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아직 딸 ‘다은’이 아빠에 대한 의심을 시작하게 전, 행복하기만 한 부녀의 모습이다. 디테일을 요하는 연기를 어떻게 하실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내공이 남다르셨다. 재미있는 영화를 찍었다면 가깝게 더 많이 얘기나누고 했을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씬이 많아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건 전적으로 시나리오의 힘. 국동석 감독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셨기 때문에 더 신뢰감이 들었다. 감정을 깊이 파고들어야 했던 캐릭터라 부담 되기도 했지만,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쳐 준비하면서 대본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의견을 드리면, 바로 상의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항상 더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다.


“감독님 처음 작업입니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셨어요. 시나리오를 직접 쓰셨기 때문에, 대본의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충분히 잘 통했던 것 같고. 이렇게 꼭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저한테는 굉장히 열어주셨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공범’이 스릴러고 좀 무거운 분위기가 있지만, ‘다은’ 만큼은 사랑스러운 딸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하신 것 외에는 요구하신 것이 없었고. 찍으면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부분은 이렇게 찍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드렸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정리를 하시면서 더 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 손예진 ‘공범’ 기자감담회 인터뷰 中



아빠를 향한 다은의 의심이 깊어질수록, 매 장면들이 산 넘어 산이라 할 정도로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이 많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연습을 거듭하거나 생각을 곱씹기 보다는 촬영 직전의 순간 집중적으로 감정 몰입을 하려고 노력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긴장감이 다시 떠오른다.


“정말 저도 다 한 신이 끝나고 그 다음 신이 산 넘어 산이더라고요. 점점 갈수록 너무 힘들었었는데, 아빠가 범인이야? 라는 의심이 시작되는 첫 번째 단계, 아니겠지..라는 두 번째 단계, 정말? 이라는 세 번째 단계 점점 가는 거잖아요. 거기에서 ‘다은’이 느끼는 어떤 의심이 있었어요. 그 때 아빠를 막 찾아가서 아빠 맞지? 라고 울면서 소리를 치는, 오열하는 장면에서 탈진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대사도 굉장히 길었고, 그 감정을 계속 유지해야 했고, 그래서 그 때 촬영하고 바로 넉다운이 될 정도로 너무 힘들었던 장면이었어요.” - 손예진 ‘공범’ 기자감담회 인터뷰 中



촬영 들어가기 바로 직전, 김갑수 선배님의 눈빛이 달라졌다. 현장에선 늘 웃고 편안해 보이시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소름 끼칠 정도로 몰입을 하신다. 옆에서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자극을 받았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저는 현장에서 예민하게 감정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편인데, 선배님은 되게 편안해 보이세요. 그런데 막상 촬영이 들어가면 계산된 연기일까, 아니면 즉흥적으로 나오는 연기일까 잘 모를 정도로 굉장히 몰입을 딱 하시는 거예요. 제가 처음으로 아빠를 의심하는 그 1단계 장면에서, 아빠가 범인 아니냐고 했을 때, “아빠한테 왜 그래, 아빠 정말 아니야”라고 하는 그 장면에서 정말 불쌍하고 애틋하게 저를 쳐다보면서 호흡하는 그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끼쳤어요. 그 순간, 거의 0.5초 사이에 눈물을 흘리시고 눈이 빨갛게 되며 연기를 하시는데 정말 놀라웠고, 그런 장면들이 몇 가지가 있었어요. 되게 무심하게 연기를 하시는데, 저는 결코 무심하게 연기하실 거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 때 또 아,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등등 계속 어떤 연기의 다른 이면을 생각하면서 연기하셔서 그런지 저는 굉장히 많은 자극을 받고 배움을 했던 것 같아요.” - 손예진 ‘공범’ 기자감담회 인터뷰 中



일상 생활에서 표현하는 감정의 최고치가 5라고 하면, 이번 작품에서는 거의 10 정도의 감정 표현을 해야했다. 컷 하는 소리에 바로 넉다운이 될 정도로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기자지망생인 다은의 면접이 있던 날, 가족과 정의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 지 혼란에 빠진 다은.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아빠를 믿을 수도, 믿지 않은 수도 없는 ‘다은’의 딜레마를 따라가며 본다면, 관객분들도 마치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충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작자로 참여하신 박진표 감독님과 국동석 감독님, 10년 이상 함께 해 온 두 분의 호흡은 역시 대단했다. 현장에서 하는 수 많은 고민과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끝까지 꼼꼼히 신경쓰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사실 어떤 장르를 택하는 것 보다는 그 캐릭터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영화의 완성도, 시나리오가 중요한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이 스릴러 장르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것보다 이 영화가 저에게는 정말 감정의 최고치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가장 힘들었고, 그만큼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해보지 않았던 작품들을 하고 싶다 보니, 계속 다양하게 많이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냥 하고 싶은 역할로 찾아뵙지 않을까 싶네요.” - 손예진 ‘공범’ 기자감담회 인터뷰 中

한편, ‘스릴러 퀸’으로 돌아온 손예진의 폭발적 감성 연기를 엿볼 수 있는 포토 다이어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영화 ‘공범’은 1999년 故한채진 군의 유괴 살인사건을 참고한 영화로 실화는 아니다.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글ㅣ패션웹진 스냅 박지애 사진ㅣ CJ엔터테인먼트, 장호연




<추천기사>
Copyright by iStyle24
· SNS 연동 관리
버튼을 클릭하면 연동 설정
및 해제 하실 수 있습니다.

나도한마디

페이스북 연동 트위터 연동 SNS관리
  • jsmksm62014-07-24 오전 8:19:19

    잘보고갑니다

  • jsmksm62014-07-18 오전 9:29:34

    잘보고갑니다

  • mirine2014-06-06 오후 4:05:54

    잘 봤어요~~♥

  • jisujin2014-05-29 오전 11:31:22

    잘 봤어요.

  • jsmksm62014-03-30 오전 7:48:42

    잘보고갑니다


  • jsmksm62014-03-10 오전 8:13:53

    잘보고갑니다

  • jsmksm62014-01-11 오후 3:11:43

    잘 보고 갑니다

  • jhj23372013-12-23 오후 2:25:38

    잘 보구 갑니다^^

  • jsmksm62013-11-24 오전 7:00:47

    잘보고갑니다.

  • yuza2013-10-29 오후 11:47:56

    재밌겠네요

prev 1 2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