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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패스트 패션 가고 ‘지속 가능, 친환경 패션' 인기

조회2,703 등록일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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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데세르토, 피카딜리, 네이티브

한때 전 세계가 대량생산을 필두로 한 패스트 패션에 열광했다면, 이제 적게 만들어도 환경 친화적인 ‘지속 가능 패션’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패션이 석유산업 못지 않게 환경을 파괴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부 친환경 브랜드들이 리사이클 또는 생분해성 소재 등을 사용해 지속 가능 패션에 앞장서고 있다.



ⓒ H&M

H&M은 스프링 컬렉션 대부분 오가닉 코튼과 텐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었으며, 혼방 소재의 경우 50% 이상 지속 가능한 소재를 함유했다. 특히 지난 컬렉션에서 사용하고 남은 부자재와 버려진 포도껍질을 재활용한 레더 소재 ‘비제아(Vegea)’로 제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시도하고 있다.



ⓒ 스텔라 맥카트니 2020 F/W 컬렉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2020 F/W 컬렉션에서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비동물실험)’를 강조하기 위해 동물 탈을 쓴 모델들을 런웨이에 세워 재치 있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이전보다 비건 가죽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소재들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버섯의 균사체로 만든 100% 식물성 가죽을 사용한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 피카딜리

브라질 컴포트 슈즈 브랜드 피카딜리는 제조 과정 중 어떠한 동물성 원료도 들어가지 않으며, 친환경 신소재 ‘더비(Derby)’ 레더를 사용해 4년 후 생분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또한, 슈즈 안감에 사용되는 스폰지는 침대와 베개 등을 재활용한 것이며, 제품 포장 부자재 역시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 네이티브

캐나다 슈즈 브랜드 네이티브는 최근 단 하나의 소재로 만든 친환경 신발 제퍼슨 블룸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조류(藻類)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기업 ‘블룸(Bloom)’과 협업하여 10%의 조류를 함유한 EVA 슈즈를 개발한 것. 이로써 신발 한 켤레당 80L의 물을 정화하고, 풍선 15개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 네이티브

또한, 네이티브는 ‘더 리믹스 프로젝트(The Remix Project)'를 통해 수명이 다한 신발에서 추출한 플라스틱 소재로 의자 또는 놀이터 바닥쿠션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다. 



ⓒ 데세르토

멕시코 가죽 브랜드 데세르토는 놀랍게도 모든 제품을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다. 선인장 가죽은 동물을 도살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섬유질이 풍부하고 튼튼해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선인장은 멕시코에서 가장 흔한 작물 중 하나로 공급이 안정적이며 지역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글 l 패션웹진스냅 박지애 사진 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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