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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패션·유통업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빠졌네~

조회2,284 등록일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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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 101부터, 미스트롯,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까지…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대세 
- 리얼리티의 일종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긴장감과 재미로 높은 시청률 보장 
- 패션·유통업계, 앞다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전략적으로 협찬 지원…브랜드와 제품 인지도 ↑ 





에프알제이(FRJ) 청바지를 입은 미스코리아 후보들

패션·뷰티 업계를 포함한 유통가에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협찬 열풍이 거세다.

리얼리티의 일종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과 탈락이 TV를 통해 고스란히 방영돼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세대 구별 없이 남녀노소 두루 선호해 높은 시청률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시즌 1, 2로 제작될 수 있어 협찬 경쟁이 치열하다.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최종 우승자와 전속 계약이 체결될 경우 광고 효과는 배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유통업계도 TV 광고보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협찬해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된 ‘프로듀스 101’ 이다. 아이돌 육성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선보인 프로듀스 101은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매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프로듀스 101시즌 2 협찬사로 참여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방송 당시 후보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카메라에서 강다니엘, 옹성우 등 워너원 멤버들이 이니스프리의 팩 제품을 이용해 얼굴에 101을 쓰거나 판다 모양을 연출하는 등 기상천외한 사용법으로 시선을 끌었기 때문. 이후 실제로 이니스프리는 워너원을 신제품 화산송이 컬러 클레이 마스크의 모델로 발탁하며 광고 효과를 이어가기도 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내일은 미스트롯’도 제 2 트로트 전성기를 일으키며, 무명 가수였던 송가인, 홍자를 최단기간 스타 반열에 올려 놓았다. 종합 헬스케어 전문 기업 코지마는 미스트롯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이 업체는 최종 우승자에겐 3000만 원과 100회 행사 기회 및 최고급 안마의자, 코지마 ‘마스터’를 부상으로 제공해 프로그램이 방송될 때마다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시켰다.
 
프로그램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기존 포맷에 서바이벌을 접목시키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대한민국 미의 사절단을 선발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2015년부터 서바이벌 포맷을 도입했다. 지역대회 TOP3 당선자(서울, 전라제주)와 전·선·미 당선자 및 특별상 수상자는 합숙에 참가해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FRJ)의 경우 여성 청바지 라인업을 광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의상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은 합숙 기간 동안 캐주얼 의상으로 FRJ의 미코진과 티셔츠를 착용하게 된다. 미코진(Jean)은 발목까지 오는 앵클 기장의 스키니 핏으로 엉덩이 라인을 부각시켜 후보자들의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도와준다. FRJ는 제품 협찬과 더불어 미스코리아 미 FRJ 당선자와 1년 동안 전속 모델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FRJ 마케팅 담당자는 “과거 프로그램 협찬은 초기 단순 제품 노출로 간접 광고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보다 적극적인 형태로 노출이 가능하다”며, “FRJ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제품 노출 및 전속 모델 기용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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