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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수백만의 발을 편안하게 만든 사고 닥터마틴 부츠

조회26,808 등록일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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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를 걷는다는 것은 꿈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스물 다섯 살의 젊은이 클라우스 마틴(Klaus Maertens)은 독일군의 의사로 복무했다. 그는 바이에른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발을 다쳤는데 그때 생각해낸 것이 바로 에어 쿠션 밑창이었다. 그는 아마 자신이 만든 신발에 스킨헤드족과 펑크족, 축구팬들이 열광하게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마틴은 엔지니어인 허버트 펑크(Herbert Funk)와 힘을 합쳐 새로운 부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그들은 버려진 재료들을 주워서 사용했다. 밑창의 고무는 독일 공군의 비행장에서 가져왔고, 아일렛은 군용 재킷에서 떼어내어 사용했으며, 가죽은 군장교의 바지에서 얻었다.

 

 

 

 

 

새로운 에어쿠션 부츠는 편안함과 견고함 등 실용적인 장점 때문에 건설 및 공장 노동자들이 주로 구매했다. 1960년, 마틴은 영국 회사 그릭스에 특허권을 팔았다. 그릭스는 영국에서 마틴부츠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블랙과 핑크버전을 추가했고 특유의 노란 스티치를 넣기 시작했다. 독특한 에어 쿠션 밑창에는 에어웨어라는 상표가 붙었다.

 

1960년대에 영국의 스킨헤드족은 몸에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부츠를 신기 시작했다. 1970년대의 펑크족들은 마틴부츠에 그림을 그리고 체인을 달았다. 한편 축구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상징하는 색의 부츠를 신기도 했다.

 

부츠의 인기가 비주류를 통해 확산되면서 닥터마틴은 1970년대 영국 경찰의 공식 유니폼이 되었다. 하지만 닥터마틴이 주류 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은 두 일본 디자이너의 공이 컸다. 요지 야마모토와 꼼데 가르송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가 사진의 패션쇼에 닥터마틴을 등장시킨 것이다.

 

 

 

 

 

 

닥터 마틴은 블랙 가죽재킷과 봄버재킷, 그리고 리바이스 501 청바지와 완벽하게 어울렸고 이들은 1980년대 도시의 유니섹스 패션이 되었다. 나이키는 1979년 밑창에 에어쿠션을 적용한 러닝슈즈를 내놓았고 1987년에는 나이키의 아이콘이 된 에어맥스 운동화를 출시했다. 한편 닥터 마틴은 여전히 학생들과 고스족, 그런지와 인디문화 팬들에게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닥터 클라우스 마틴의 사고로 인해 생겨난 이 새로운 기술은 여전히 수백만 명의 발 밑에서 구현되고 있다.

 

 

도서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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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dqja042013-05-12 오후 4:55:47

    잘 봤어요

  • hjbl35842012-08-10 오후 9:51:41

    잘보구가요~

  • wjdtjsal262012-07-09 오후 6:25:13

    소장 하고 싶은 부츠들이네요^^ㅎㅎ

  • manduklee2012-07-08 오전 9:56:27

    잘봤습니다.

  • kmghyj232012-07-06 오전 3:34:18

    갖고 싶다 ㅋ하나 쯤 소장하기 좋은 브랜드

  • pyktop2012-07-04 오후 8:35:40

    잘보고가요

  • ehdiwl122012-07-04 오후 4:34:33

    이쁨ㅜㅜ

  • hjbl35842012-06-28 오전 11:28:13

    잘 보고갑니다.

  • manduklee2012-06-19 오후 5:56:53

    잘봤습니다.

  • rvio08302012-05-08 오전 11:30:05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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