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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2016년 12가지 니트 트렌드

조회14,669 등록일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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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이 주목받는 요즘, 가을 시즌을 맞아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니트웨어가 런웨이를 장식했다. 단순히 스웨터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두께, 디자인, 핏은 물론 새로운 스타일링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Trend 1. 니트 투피스


(좌측부터) ⓒ Stella McCartney FW 2016 / ⓒ 3.1 Phillip Lim FW 2016 / ⓒ Ralph Lauren FW 2016

상.하의 모두 같은 소재의 니트를 사용한 투피스 룩이 단연 인기다. 랄프 로렌을 제외하고 대부분 디자이너들이 루즈한 니트탑을 스커트에 매치했으며 편안한 슈즈를 매치했으며 상의는 드롭 숄더로 개인의 어깨 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니트 특유의 특징을 잘 반영하였다.


Trend 2. 슬립 드레스 레이어드 


(좌측부터) ⓒ Jason Wu FW 2016 / ⓒ Valentino FW 2016 / ⓒ Tommy Hilfiger FW 2016

적어도 올 겨울까지 슬립 드레스와 뷔스티에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봄, 여름 시즌 동안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을 매치했다면 가을 시즌엔 타이트한 니트 탑을 레이어드하자. 아무리 가벼운 소재를 선택해도 니트는 두께 감이 느껴지게 마련이지만 슬립 드레스가 갖는 가벼움이 한결 산뜻해 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Trend 3. 가벼운 소재와의 믹스매치


(좌측부터) ⓒ Les Copains FW 2016 / ⓒ Stella McCartney FW 2016 / ⓒ Philosophy FW 2016

묵직하게 축 늘어지는 것이 니트의 전형적인 매력이라면 여기에 시폰, 레이스처럼 가벼운 소재를 레이어드하는 것은 니트를 참신하게 풀어낸 새로운 믹스매치로 볼 수 있다. 스타일링은 늘 상반된 이미지가 혼재됐을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법이다.


Trend 4. 손등을 덮는 롱 슬리브


(좌측부터) ⓒ Les Copains FW 2016 / ⓒ Ports 1961 FW 2016 / ⓒ Jason Wu FW 2016

잘못 선택한 니트는 살쪄 보이게 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지만 잘 선택한 니트는 이처럼 가녀려 보일 수 없다. 부드러운 질감, 자연스러운 실루엣 연출 등 여성스러운 요소를 가득 담고 있는 니트웨어가 2016년 '롱 슬리브'를 만나 청소함의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Trend 5. 머플러와의 만남


(좌측부터) ⓒ Les Copains FW 2016 / ⓒ Chanel FW 2016 / ⓒ Blumarine FW 2016

니트와 머플러의 세트 구성이 돌아왔다. 니트와 완벽히 일치하는 동일 소재를 사용한 샤넬과 레코뱅의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블루마린은 의상과 다른 컬러의 머플러를 매치했지만 컬러 궁합이 좋은 베이지, 브라운의 조합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세트 구성의 매력은 역시나 함께해도 좋지만, 각각 다른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다는 것으로 베이직한 컬러와 소재를 선택한다면 머플러를 더욱 활용도 높게 이용할 수 있다.


Trend 6. 프릴이 주는 볼륨감


(좌측부터) ⓒ Philosophy FW 2016 / ⓒ Gucci FW 2016 / ⓒ Stella McCartney FW 2016

봄, 여름 시즌 동안 사랑 받아 온 프릴, 러플 디테일이 가을 시즌 니트까지 점령했다. 니트는 본래 볼륨 있는 소재로 프릴과의 만남에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구찌와 스텔라 매카트니가 선보인 니트탑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마치 티셔츠처럼 느껴질 정도로 가벼운 니트에 프릴을 올려 전혀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에 비해 필로소피는 두께 있는 소재를 선택했지만 네크라인과 바스트 상단을 시스루로 처리해 가녀린 어깨를 드러냈다. 


Trend 7. 니트탑과 미디스커트


(좌측부터) ⓒ Christopher Kane FW 2016 / ⓒ Gucci FW 2016 / ⓒ Brock Collection FW 2016 

루즈한 니트탑엔 보통 타이트한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 가을은 다르다. 답답하게 꽉 조이는 스키니진 대신 와이드 팬츠가 대세를 이뤘고 스커트는 불편한 미니스커트 대신 미디스커트가 선택되었다. 스커트의 실루엣은 다양했지만, A라인은 지나치게 플레어지지 않았으며 H라인은 핏되지 않고 루즈하게 떨어졌다. 모두 적절한 여유를 가졌으며 종아리 중간 정도 내려오는 가장 편안한 길이가 디자이너들의 선택이었다.


Trend 8. 법칙을 깬 이자벨 마랑 


(좌측부터) ⓒ Les Copains FW 2016 / ⓒ Isabel Marant FW 2016 / ⓒ Hermes FW 2016 

벨트는 보통은 니트 드레스에 매치하거나 상.하의가 나눠졌다면 팬츠에 있는 고리에 끼워 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법칙은 이자벨 마랑에서 깨졌다. 이자벨 마랑은 니트 탑 위에 두께가 있는 벨트를 과감히 올렸으며 베이지 톤의 니트와 상반되는 블랙으로 매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Trend 9. 스트라이프와 아가일, 클래식 패턴의 강세


(좌측부터) ⓒ Alexander Wang FW 2016 / ⓒ Sonia Rykiel FW 2016 / ⓒ Tommy Hilfiger FW 2016 



(좌측부터) ⓒ Alexander Wang FW 2016 / ⓒ Tory Burch FW 2016 / ⓒ Miu Miu FW 2016 

독특한 패턴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맞지만, 확실히 쇼핑 리스트에선 클래식 패턴이 강세다. 디자이너들 역시 스트라이프, 아가일 등의 클래식 패턴을 앞다퉈 선보였는데 아이템 자체에서 독특함을 찾기보다 스타일링에서 새로움을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패턴의 크기나 간격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는데, 기본 사이즈에 비해 큼직하고 넓은 면적으로 차지하는 패턴이 더욱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Trend 10. 슬림한 미니 니트탑


(좌측부터) ⓒ Alexander Wang FW 2016 / ⓒ Tory Burch FW 2016 / ⓒ Miu Miu FW 2016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 화보에서나 볼 수 있었던 허리까지 오는 짧은 니트탑이 등장했다. 특히 타미 힐피거와 알렉산더 왕이 선보인 쇼트 슬리브는 롱 슬리브보다 훨씬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아이템이다. 과거의 미니 니트탑은 보통 풍성한 풀 스커트와 함께해 가녀린 허리선을 강조했던 것에 비해 이번 시즌은 차분한 A라인 스커트 또는 팬츠를 매치해 미니 니트탑의 전형적인 레트로 감성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Trend 11. 웨어러블 니트팬츠


(좌측부터) ⓒ Stella McCartney FW 2016 / ⓒ Michael Kors FW 2016

부드러운 소재와 놀라운 신축성으로 웨어러블의 끝으로 불리는 니트소재는 꾸준히 상의에 적용되어 오다 몇 해 전부터 니트 스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팬츠에도 그 영역을 확장했다. 니트 팬츠를 선보인 디자이너 중 주목할만한 스타일은 스텔라 매카트니와 마이클 코어스. 두 디자이너 모두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이너로 확실히 '사고 싶은' 니트웨어를 제시했다.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니트는 아무리 가볍고 얇더라도 약간의 볼륨감은 피할 수 없는 소재다. 또한 직조가 탄탄한 '진'은 군살을 살짝 잡아줄 수 있는 데 반해 신축성이 좋은 니트는 체형 보정을 기대하긴 어려워 니트 팬츠는 상체보다 하체가 슬림한 체형에 더욱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글 ㅣ김혜정 사진 l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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